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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호준석 앵커,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이종훈 시사평론가,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이재명 대표가 윤미향 의원에 대해서 미안하다, 이런 표현을 했습니다. 그러니까 이번에 대다수 혐의에 대해서 무죄가 나온 것을 두고 이런 마음을 표현한 건가요? 어떤 배경입니까?
[김준일]
전체 무죄가 아니라 일부 무죄, 일부 유죄가 나왔고 1500만 원 벌금형이 나왔습니다. 그래서 8개 중에 7개인가가 무죄가 나왔을 거예요. 그래서 무죄가 더 많은 거죠. 그래서 미안하다라고 한 건데 이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, 민정수석에 마음에 빚이 있다, 미안하다. 이런 거랑 비슷한 맥락이에요.
그런데 당 대표가 굳이 이 상황에서 저렇게 하셔야 되나. 그러니까 이게 딱 공격받기 딱 좋거든요. 그러면 죄가 없는 것이냐. 죄가 있거든요, 어쨌든. 그게 부풀려진 측면이 있고 그 당시에 굉장히 집중적으로 공격을 당하면서 딸 유학자금 이런 것도 다 횡령한 것 아니냐. 그런데 그런 부분은 무죄가 나왔거든요, 그런 부분은. 그런데 어느 정도 횡령이나 배임. 배임까지는 아니고 회계처리를 잘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나온 건데 조국 장관도 이를테면 굉장히 많은 부분에 있어서 무죄가 나왔지만 또 유죄가 나온 부분이 있죠. 유재수 전 금융감독 부원장 감찰 무마라든지 이런 것들은 상당히 중한 범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거든요.
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민주당 정치인들이 미안하다, 이런 것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. 그러면 죄가 없다라고 봅니까? 그러니까 이런 것들은 굉장히 나중에 공격받을 소지가 저는 높다고 보고 도덕적으로도 저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.
얼마나 억울했을까. 미안합니다. 정신 바짝 차리겠습니다. 어떻게 읽으셨습니까?
[이종훈]
그러니까 하고 싶은 얘기는 이 얘기지 않습니까? 나도 지금 마녀사냥 당하고 있다. 그 얘기를 하는 거죠. 그런데 실제로 다 재판까지 하고 보니 별거 없더라, 지금 그 얘기를 하는 거죠. 그러니까 나도 마찬가지 상황이다, 이 얘기를 하는 건데. 이게 법률적인 책임 부분하고 정치적 책임 부분을 혼돈하시고 있는 것 아닌가.
그리고 모르겠어요. 전략적으로 이건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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